어제 컴퓨터 활용 2급 필기 시험을 치러 시청역에 있는 배재 빌딩에 다녀왔습니다.
1급은 공부하기 귀찮아요 -_
시청역에서 뭔가 찾아가기 힘들더군요 ;;; 건물도 우리은행 뒤에 숨어있고..
뭐 들어가서 적당히 풀고 나니 10분 지나있더군요, 낼름 나왔습니다(물론 시험은 합격했습니다. 83점이였던가;; 엑셀에서 점수를 좀 깎아 먹어서)
간만에 시내쪽을 나갔겠다. 여자친구가 안국에서 일하고 있는지라 시청에서 안국역까지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미리 핸드폰에 포켓 알맵을 깔아놔서 보고 열심히 걸었습니다.(하지만 gps 가 없어서 찾아가기 힘들었어요)
여기서부터는 다니다가 이것저것 사진 찍은것들 입니다.
시청앞 트리. 실물로 본건 처음입니다.(라기보다 시청 앞에 가본적이 처음인듯;;)
루체비스타 입니다. 스케이트장을 둘러서 설치해놨더군요, 물론 대낮인지라 불켜진 사진은 없습니다.
서울시청입니다. 역시 실물로 보는건 처음
청계천입니다. 종로가기전쯤에서 찍은것 같네요
제일 은행이랑 반디앤루니스 건물이였던듯 싶네요. 외장이 특이하죠
안국역 사거리 가는길에 있던 가게앞의 해바라기입니다.
인사동 부근에 있던 표지판
안국역 던킨에 도착했습니다. 큰길만 따라서 걸으니 대략 40분쯤 걸린것 같네요. 뭐 지름길이 있다는데 굳이 알아둘 필요까진 없어서..
도착해서 아이스오리지널 한잔 마셨습니다. 같은가격이면 다른거 시킬수 있었는데 시키고 나서 후회;;
요새 던킨에서는 저 곰돌이 축소판을 주더군요. 그닥 가지고 싶은 마음은 안듭니다만..
집에서 12시에 출발. 시청역에서 시험치고 나오니 1시 40분. 안국까지 걸어가니 2시 20분, 던킨에서 한 40분 개기다가 집에 왔네요.
간만에 걸으니 발이 좀 아프군요..(신발이 좀 이상한것도 있고 발등에도 문제가 좀;;)
하지만 조만간에 실기 시험치러 또 한번 가야한다는 사실이 슬프군요..